/사진='출장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
'출장 십오야' 라이즈 원빈이 1세대 아이돌 H.O.T의 인사 구호에 의문을 가졌다.
29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에서는 H.O.T. 강타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EXO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총 10인이 대표로 등장해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이날 1세대 아이돌 강타는 H.O.T 시절의 그룹 구호를 떠올리며 "키워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요즘 아이돌과 전혀 다른 형식의 인사 구호에 후배 그룹들이 웅성웅성 대며 놀란 모습을 보이자 나영석PD는 라이즈 원빈에게 "이런 구호를 들어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
이에 원빈은 "들어본 적 없다"라며 "그런데 왜 '키워주세요'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강타는 " 저는 입사 30년 차고 데뷔는 29년 차다. 데뷔 했을 당시에 제가 18살이었다. 그때는 고등학생이 방송에 나오는 거 자체가 생소한 시대였기 때문에 저희를 아이처럼 키워달라는 뜻으로 인사 구호가 '키워주세요'였다"라고 독특한 그룹 인사 구호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