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여자)아이들 민니(왼쪽부터)와 미연, 소연, 우기, 슈화가 30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6회 멜론뮤직어워즈(M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여자)아이들과의 전원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됐던 소연을 비롯해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사실을 직접 밝혔다.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네버버(팬클럽 네버랜드 애칭) 그리고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 모두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한다"라며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소연은 그간 재계약 이슈로 떠들썩했던 상황에 대해 언급,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 거 같다"라고 터놓으며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 그렇지만 다섯 명이 함께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미연 언니, 민니 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하자"라고 외쳤다.
(여자)아이들은 11월 30일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도 전소연은 "우리가 요즘, 또 내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 해체한다'더니 (여자)'아이들이 끝났다'라거나 그런 기사가 정말 많이 난다. 나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이야기하고 왔다. 앞으로 내년, 내후년 평생 다섯 명이 같이 할 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재계약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