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내연녀가 폭설+임신중절 종용..이수근 "사연女가 문제"[물어보살]

윤상근 기자  |  2024.12.02 11:49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자친구가 내연녀를 끊어내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4회에는 남자친구와 바람난 여자의 폭언과 임신 중절 종용을 당하며 받은 마음의 상처와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2016년, 알바를 하던 가게의 배달을 하고 있었던 남자친구는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그 후로 6년 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고, 동거를 시작하며 임신도 했었다고 설명한다.

처음 헤어졌을때, 남자친구가 새로운 여자를 만났지만 그 사실을 숨긴채 사연자와 재회했다.


남자친구가 내연녀가 있는지 몰랐던 사연자는 우연히 SNS에 남자친구를 태그한 게시물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했고, 추궁하자 돈을 빌려 갚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회상한다.

그렇게 2년이 흘러 돈을 다 갚았지만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던 내연녀와 남자친구는 임신을 확인하고 그 여자와 헤어지기로 했지만 내연녀는 남자친구를 통해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했고 이후 SNS를 통해 사연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까지 진단받은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의 장르가 스릴러+코미디"라면서 "온갖 장르의 총 집합된 연애담"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그때 당시 받았던 상처를 벗어나 극복할 방법을 묻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동거를 하고 있는 데 없어질까?"라며 "네가 문제인 것 같다"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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