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차가 돌아왔다' 한국도로공사, 유니 대체선수로 영입 "한국 다시 오고 싶었다"

안호근 기자  |  2024.12.02 12:29
2일 한국도로공사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타나차 쑥솟. /사진=김천 한국도로공사 제공 2일 한국도로공사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타나차 쑥솟. /사진=김천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2일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의 대체 선수로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24·등록명 타나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타나차(180㎝)는 2023~2024 V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365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 시즌 루마니아 리피드 부큐레슈티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가 시즌 중 영입이라는 점을 고려해 빠른 적응이 가능한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 타나차 선수로 교체를 결정했다.


타나차는 "한국 리그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시즌 함께 지내고 훈련해 본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타나차는 3일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오는 7일 3라운드 첫 경기 대전 정관장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시절의 타나차. /사진=KOVO 제공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시절의 타나차.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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