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은 SNS
김성은은 2일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며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다.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고작 한 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 며칠 전 의견 표출 후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있는 여러분 또한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은은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대 학생들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 당시 그는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달라.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성은은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6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