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사진=김창현 기자
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황정음은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황정음은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MC로 함께한다.
'솔로라서' 제작진은 시즌2 제작과 관련, 스타뉴스에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솔로라서'는 현재 높은 시청률,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5회에서는 가구 시청률 1.5%(양사 합산, 유료가구 기준)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TT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솔로라서'는 쿠팡플레이에서는 톱5, 웨이브에서는 톱10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이러한 '솔로라서' 흥행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그는 솔로 출연자들의 사연에 몰입하며 공감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평 받았다.
또한 황정음은 '솔로라서'를 통해 전 남편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이런 느낌이다. '너는 못 보지?' 약올리고 싶다"며 전 남편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의 당돌하고도 솔직한 매력이 화제가 되며 '솔로라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커졌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다시 한번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