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 속..SBS, 연말 시상식 고심 "아직 결정된 바 없어" [공식]

최혜진 기자  |  2024.12.04 09:54
2024 SBS 가요대전  포스터/사진=SBS 2024 SBS 가요대전 포스터/사진=SBS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해지한 가운데 SBS 측은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4일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SBS는 오는 21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또한 2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레이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 '오는 31일에는 '2024 SBS 연예대상'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상계엄 여파로 연말 시상식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SBS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개최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경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계엄군이 국회를 진입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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