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2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공개. 2024.10.21 /사진=김창현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 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생전 언니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근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세상을 떠난 언니와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라며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욱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보고 싶어"라고 적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뒤 완치됐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