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신정환·'성폭행' 고영욱, 나락 간 룰라 男 멤버..채리나 "굿 해야 할 판" (노빠꾸)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4.12.12 09:32
신정환(왼쪽), 고영욱/사진=스타뉴스 신정환(왼쪽), 고영욱/사진=스타뉴스
채리나, 김지현, 탁재훈/사진=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채리나, 김지현, 탁재훈/사진=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김지현이 같은 팀으로 활동했지만 물의를 빚어 방송가에서 퇴출된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룰라 김지현 채리나,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자 멤버들과 달리 의외로 성실한 그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채리나, 김지현에게 "수상할 정도로 (룰라의) 남자 멤버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며 "뭐 스릴러 그룹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웃음이 터진 채리나는 "원래는 네 명이었다"고 말했고, 김지현은 "(남자 멤버 중) 이상민은 아직 있다. 남자들 몫을 이상민이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재훈이 "왜 이렇게 남자만 없어지냐"고 말하자 김지현은 "우리가 기가 센가"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게 기 갖곤 안 될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한편 룰라는 지난 1994년 이상민, 김지현, 고영욱, 신정환 4인조로 데뷔했다. 이들은 '비밀은 없어', '날개 잃은 천사', '천상유애', '3!4!', '기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신정환이 군 입대로 그룹을 탈퇴했고, 채리나가 투입됐다. 신정환은 룰라 탈퇴 후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하고 2003년부터는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하지만 2005년 불법도박으로 약식 기소됐고, 2010년에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데뷔 멤버였던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특히 고영욱에게는 징역형과 함께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려진 바 있다. 그는 2015년 출소 이후 SNS로 일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신정환, 고영욱은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상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