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가 지난 달 27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배소현(왼쪽)과 박민지.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3일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총 12명으로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수지(28·동부건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유현조(19·삼천리)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황유민(21·롯데)(이상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2024시즌 신인상 수상자 유현조를 비롯해 올해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내며 대기만성형 골퍼로 거듭난 배소현이 처음 발탁됐다. 지난 시즌 각각 1승과 2승씩을 거둔 김수지와 노승희도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에 나선다.
이예원,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이 지난 해에 이어 선정됐고, 2023시즌 루키 트리오로 많은 골프 팬의 사랑을 받은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도 2년 연속 뽑혔다. 박민지는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했다.
/사진=KLPGT
KLPGT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내부 기준에 따라 점수와 순위를 부여해 최종 순위 12명을 선정했다"며 "2025년에도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로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연하장, KLPGA 공식 매거진 등)을 제작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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