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유현조 첫 발탁, 박민지 2년 만에 복귀' KLPGA 홍보모델 12명 선정

신화섭 기자  |  2024.12.12 14:52
유현조가 지난 달 27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유현조가 지난 달 27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배소현(왼쪽)과 박민지. /사진=김진경 대기자 배소현(왼쪽)과 박민지.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를 빛낼 홍보모델 12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3일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총 12명으로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수지(28·동부건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유현조(19·삼천리)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황유민(21·롯데)(이상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2024시즌 신인상 수상자 유현조를 비롯해 올해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내며 대기만성형 골퍼로 거듭난 배소현이 처음 발탁됐다. 지난 시즌 각각 1승과 2승씩을 거둔 김수지와 노승희도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에 나선다.

이예원,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이 지난 해에 이어 선정됐고, 2023시즌 루키 트리오로 많은 골프 팬의 사랑을 받은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도 2년 연속 뽑혔다. 박민지는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했다.


/사진=KLPGT /사진=KLPGT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은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상위 20명을 선별한 뒤 2024시즌 성적과 역대 기록, 홍보모델 활동 경력 등을 종합해 최종 명단이 선정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2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KLPGT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내부 기준에 따라 점수와 순위를 부여해 최종 순위 12명을 선정했다"며 "2025년에도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로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연하장, KLPGA 공식 매거진 등)을 제작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KLPGT /사진=KL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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