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탄소년단 유튜브와 위버스 공식 채널엔 "김석진 씨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만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달려라 석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을 통해 소개팅이라는 말을 듣고 생애 최초 소개팅에서 상대에게 뭐라고 말할지 고민하던 진은 21년생 어린이 태하를 발견,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다정하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태하를 웃게 했다. 진은 태하가 가고 싶다는 키즈카페에 향하며 차 안에서 유아용 카시트의 안전벨트를 채워주고 태하가 좋아하는 개구리 노래를 불러주는 등 시종일관 자상한 태도를 보였다.
키즈 카페에 도착해서도 태하를 붙잡고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가도록 하고 신발을 벗겨주며, 함께 놀이를 하면서도 태하가 다칠까봐 태하의 몸에서 쏟아진 굵은 모래를 얼른 주워 청소하는 등 진의 세심한 면모가 드러났다. 귀엽고 따뜻한 진과 태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힐링시켰다.
진과 태하는 함께 꼬마김밥과 피자 등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태하가 깜찍하게 돌돌 만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진이 태하 몰래 김밥을 꼭 쥐는 순간에도 넘치는 배려가 보였다. 진과 태하는 함께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쿠키 영상에서는 진이 태하가 좋아하는 자동차와 중장비 장난감을 선물하는 장면이 나왔다. 태하가 떠난 뒤에도 제작진은 또 어린이들을 10여명 초청해 모두 진과 함께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달려라 석진'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유튜브 한국 인기 동영상 2위, 전 세계 뮤직비디오 인기 동영상 2위에 올랐다. 또한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0위에 오르며 '비주얼킹' 진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의 '달려라 석진'은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유튜브 한국 인기 동영상 2위, 전 세계 뮤직비디오 인기 동영상 2위,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달려라 석진'은 다음주 진과 방송인 조나단의 UFC 체험 예고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진은 지난 11월 15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Happy'를 통해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Happy'는 K팝 솔로 역사상 일본 오리콘 초동 3번째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등 여러 개의 역대급 기록으로 진의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