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송선미, 바뀐 가치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 多"

김나연 기자  |  2024.12.14 08:12
송선미 / 사진=유튜브 채널 그래, 송선미 송선미 / 사진=유튜브 채널 그래, 송선미
배우 송선미가 삶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그래, 송선미'에는 '골든타임 식구들 만나러 같이 가요. 서로 물고 뜯는 식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선미는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박원국 감독, 배우 이성민, 허태희를 만나러 간다며 화장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자주 못 보고, 1~2년에 한두 번 본다. (이) 성민 선배가 너무 바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맛있는데 예약했다. 아마도 요즘 돈을 잘 버시는 성민 선배가 밥을 사주시겠죠?"라며 "'골든타임' 찍을 때 부산에서 4~5개월 동안 지냈다. 거기다 집을 구하고, 메이크업팀 의상팀과 같은 숙소에서 지내며 촬영해서 더 오래 보게 되는 것 같다. 동지애 같은 것도 있다. 그게 1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삶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걸까?'하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한다. 언젠가는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약간 변해서 지금 있는 사람들이 이미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걸 전환하고 나니까 내 삶이 훨씬 더 풍성하고 충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요즘은 이미 맺고 있는 인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득녀했다. 그러나 득녀 3년만인 2017년 남편 고우석과 사별했고 이후 10살 딸을 홀로 육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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