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박수 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원풋볼'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곧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뛸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토트넘 팬들에게 손흥민은 단순한 골잡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의 에너지와 헌신, 구단과 유대감은 엄청난 수준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토트넘의 주장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음을 전했다. 영국 '미러'는 12일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의 다음 팀은 토트넘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오는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중 손흥민(오른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지난해부터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 가능성에 다수의 추측을 내놨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에 합의하게 될 것이다. 구단은 레전드를 위한 확실한 대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예상과 달리 토트넘과 손흥민은 좀처럼 재계약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쓸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라며 "허나 최근 손흥민은 장기 계약 얘기가 없자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2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 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측근은 선수가 구단과 여전히 협상 중임을 알렸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이적설을 완강히 부인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대리인은 "FC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역제안했다거나 튀르키예로 향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전술 지시를 내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이 지난 11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AS로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적설이 들끓는 와중에 손흥민은 유럽 복수 구단들과 연결됐다. 영국 '베인스포츠'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고 집중조명 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