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성 소수자 子' 추영우 버렸다..역모 방관죄로 관직 박탈 [옥씨부인전][★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12.16 00:44
/사진='옥씨 부인전' 방송화면 캡쳐 /사진='옥씨 부인전' 방송화면 캡쳐
'옥씨부인전'에서 성동일의 관직이 박탈당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4회에서는 아들 성윤겸(추영우 분, 송서인 역)의 비밀을 알게된 성규진(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성 소수자 해강의 어깨에서 '애심단'을 뜻하는 낙인이 발견됐다. 성규진은 애심단원들이 군사 훈련을 했다는 이유로 그들을 역당으로 몰아가며 역당의 잔당을 모조리 잡아들이고자 했다.

역당 누명에 단주 성윤겸은 분노했다. 같은 시각, 성규진이 옥태영과 성윤겸이 함께 있는 방에 찾아왔다. 그는 성윤겸에게 호패 관인을 찍어주겠다며 어깨를 내어 보이라고 했다.


그런 성규진에게 성윤겸은 "해강이는 역당이 아니다. (애심단원들은) 군사 훈련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훈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규진이 "네가 그거를 어찌 아느냐"라고 물었고, 성윤겸은 도복을 벗어 어깨에 새겨진 애심단 문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저도 그 아이들과 같다. (군사훈련이 아니라) 살 방도를 찾은 것 뿐. 전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다. 제 삶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


분노한 성규진은 결국 성윤겸의 목에 칼을 겨누며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 아니다. 당장 이곳을 떠나거라. 앞으로 내 눈에 띄면 내 손에 역당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니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마라"라고 의절을 선언했다.

성윤겸과 옥태영은 피신 중 관군에게 쫓겼다. 그러나 여각으로 숨었다가 관군에게 끌려 나온 성윤겸의 어깨에는 낙인이 새겨져 있지 않았다. 여각 안에 있던 송서인이 성윤겸의 도망 신세를 눈치 채고 옷을 바꿔 입어준 것.

송서인 덕에 무사히 피신한 성윤겸은 성규진의 노여움이 풀리면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청수현을 떠나 옥태영과 이별했다.


극 말미, 성규진은 군사 양성을 모의한 반역자들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전하의 교지를 받게 됐다. 결국 그는 삭탈관직 됐고, 그의 모든 가산과 식솔들은 몰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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