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왼쪽), 류시원/사진=스타뉴스, 류시원
손헌수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을 통해 득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예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예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태명)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감격스러운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야호"라고 전했다.
또한 손헌수는 "여보 고맙다! 더 잘하겠다. 여보 사랑한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손헌수가 올린 그의 딸/사진=손헌수
류시원이 올린 딸의 발/사진=류시원
그는 1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11일 득녀했다고 밝히며 "사랑스러운 천사가 세상에 나왔다. 태어나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류시원은 "울 쿵쿵이(태명)~ 사랑해~딸"이라며 '딸 바보'를 예약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20년 19세 연하 수학 강사와 재혼했다. 류시원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10개월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시원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그는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약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특히 류시원은 전처에게 폭행 및 협박, 위치 정보를 추적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2014년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고 7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딸의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