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공개 연애 장점 없어..원빈에 25년 전 자전거 배웠다"(짠한형)[종합]

김노을 기자  |  2024.12.16 19:02
배우 배두나 /사진=스타뉴스 배우 배두나 /사진=스타뉴스
배우 배두나가 과거 원빈과의 '저전거' 일화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배우 배두나, 이수현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철은 배두나에게 "자전거를 배우 원빈한테 배운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이에 배두나는 "맞다. 만 스무살 때 원빈과 함께 드라마 '광기'를 찍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두 발 자전거를 못 탔다"고 답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사진=짠한형 신동엽
이어 "감독님한테 그 말을 했더니 감독님이 아예 그 회차에다가 원빈한테 (자전거를) 배우는 설정을 넣었다. 지금은 출퇴근도 자전거로 할 정도로 잘 탄다"고 털어놨다.

배두나는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연애 사실을) 자의적으로 (공개를) 할 수도 있는데 배우들은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지 않나. 사생활로 이슈가 되는 것 말고도 어떤 사람을 내 옆에 각인시키는 것 자체가 직업적으로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만약 기사를 보면서 내 수식어 앞에 배우 배두나가 아니라 (연인의) 이름이 붙으면 속상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배두나를 향해 "이제 막 배우로 데뷔한 이수현에게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연애를) 절대 들키지 말라는 거냐"고 질문했고, 배두나는 ""그렇다. (연애를) 들키지 않고 많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사진=짠한형 신동엽
그러자 이수현은 돌연 "'SNL 코리아' 이소라 편을 봤다"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시켰다.


신동엽은 "(이소라가) 고맙게도 출연해줬다.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서 뭘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엽이 배두나에게 "만약 헤어진 연인과 한 작품에 캐스팅 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배두나는 "캐스팅이 됐는데 그 안에 (전 연인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다. 완전 별개"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만난 사람에 비해서 공개는 덜 된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배두나는 "너무 덜 됐다"고 호응하며 폭소했다.

이후 취기가 오른 배두나는 이수현과 함께 춤을 선보였다. 여러 카메라를 향해 당당하게 춤추는 모습에 신동엽은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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