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사진제공=컨시퀀스
지난해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올해 미니 2집 'HOW?'와 미니 3집 '19.99'를 연이어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팀의 색깔이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음악과 믿고 보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보이넥스트도어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가 17일 발표한 '2024년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올해의 신인'(Rookies of the Year)으로 인정받았다. 컨시퀀스는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강력한 퍼포먼스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한 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내년에도 원도어(ONEDOOR.팬덤명)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포부와 원도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도 좋은 평을 받았다. 미니 3집 타이틀곡 'Nice Guy'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 기업 유센(USEN)의 '유센 뮤직 어워드 2024'(USEN MUSIC AWARD 2024) 'HIT K-POP' 부문 25위에 올라 일본에서도 빛나는 인기를 입증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는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발표한 '2024년 최고의 K-팝 트랙 50선'(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에 선정되었다. 데이즈드는 '장난 혹은 방황 / Please don't tell my mom and daddy / 철이 없었어 오늘도 날샜어'라는 가사를 예로 들며 팀 특유의 유머러스한 가사에 주목했다. 또한 "데뷔한 지 18개월밖에 되지 않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송라이터이자 퍼포머로서 연차를 뛰어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IN INCEON'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내년 1월 30일 도쿄,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 3월 15일 싱가포르, 22일 마닐라, 29일 방콕, 4월 3일 타이베이, 6일 홍콩, 12일 자카르타로 향한다. 인천 공연을 성료하고 남은 아시아 12개 도시로 뻗어나갈 이들의 투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