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 /사진=싱글즈
17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은 추영우의 화보 촬영 및 고민 상담 내용을 전했다.
먼저 추영우는 첫 번째로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상태니까 크리스마스 이전에 조금 더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고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게 어떨까"라며 승부사적 면모를 보였다. 고백 멘트를 추천해달라는 '싱글즈' PD의 요청에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추영우는 남사친, 여사친 논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있더라도 애인이 있는 사이면 안 만나는 게 맞다. 팁을 주자면 서로 간의 기준을 정해서 만나는 걸 정하면 될 것 같다"라며 논쟁을 종결시켰다.
'오빠 같은 남자친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추영우는 "일단 내가 좋은 거 아니냐. 일단 나랑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나처럼 만들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져 이별 극복 방법을 묻는 사연자에게 답했다. 추영우는 "한 번에 싹 잊는 방법은 없다. 좀 아파해라. 나만의 방법을 말하자면 난 그냥 힘들어하는 편이다. 슬픈 노래나 영화를 보면서 좀 울고 어느 정도는 좀 아파도 되지 않나. 그래도 너무 망가지는 것 같으면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며 자신의 이별 극복 방법을 공유했다. 또 "운동해라 헬스장! 가서. 그것만 한 것도 없다"라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