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 /사진=스타뉴스
서효림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2022년 전 소속사 김선옥 대표를 상대로 890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고,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서효림이 받지 못한 출연료는 1억 원 이상이며 전 소속사 대표는 서효림 연락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 이어 "마지끄는 전 직원들의 진행비도 지급하지 않았다"라며 "인건비 관련해서는 몇몇 분은 뒤늦게 받은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대표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효림 측은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조정중재신청서를 접수, 출연료 편취에 따른 반환 청구 진정을 낸 바.
이날 김선옥 대표는 디스패치를 통해 "경제 상황이 여의찮다. 조금씩 지불하고 목돈 생기면 갚겠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라며 "연매협 조정에 따라 상환 의사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서효림뿐만 아니라 서효림의 시모인 고(故) 김수미도 출연료 미지급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 측은 고인에게 1억 6000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