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확신의 '5세대 올라운더'..청량↔카리스마 오가는 팔색조 매력

이승훈 기자  |  2024.12.20 07:45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TWS(투어스)가 청량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확신의 '5세대 올라운더'임을 증명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9일 방영된 KBS 2TV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했다.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스페셜 무대를 포함해 총 네 곡을 열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TWS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 축제' 커버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달 이 곡의 테마를 재해석한 동명의 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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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귀여운 털모자를 쓰고 등장한 TWS는 올드스쿨 바이브가 느껴지는 원곡의 안무를 신인다운 발랄한 에너지로 선보였다. 이들은 특유의 청량감이 돋보인 댄스 브레이크로 30년 전 겨울 히트곡을 TWS만의 색깔을 담아 소화했다.

본공연에서는 커버 무대와 대비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각 잡힌 제복을 차려입은 지훈의 독무로 시작된 'hey! hey!'는 깃발을 활용한 제식 퍼포먼스로 웅장함을 더했다. 손 끝까지 힘이 실린 섬세한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마지막 축제'까지, 여섯 멤버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쏟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스페셜 무대에서는 리더 신유가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엔싸인 한준과 함께 블랙 슈트를 맞춰 입고 NCT 도재정의 'Perfume'을 열창했다. 신유는 감각적인 춤선과 중저음의 음색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 그의 독보적인 피지컬이 강조되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TWS는 방송사 연말 축제와 음악 시상식 무대에서 '올해 최고 신인'다운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1일 KBS2 '2024 연예대상',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31일 MBC '가요대제전', 2025년 1월 4일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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