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동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동석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혼자 있을 때는 아침 안 먹거나 대충 때우지만 내 새끼들은 반찬 없더라도 밥짓고 된장찌개 바글바글 끓여서 먹이고 싶은 게 부모맘이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최동석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된장찌개를 끓이고 밥을 짓고 계란부침을 요리한 모습이 있었다.
최동석은 또 "우리 얀 배드민턴 수업갔다가 아빠랑 꼭 같이 치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들러 배드민던 채 사고 아이들 왔으니 새 꽃도 사다가 교체. 배드민턴 좀 배웠다고 가르쳐주고 싶은 모양인데... 나 엄청 잘 치는 거 모르고 있네. 귤나무 휘청휘청 하는 거 보니 배드민턴치기 딱 좋은 날씨네"라며 아들과 배드민턴을 친 주말 근황도 전했다.
/사진=최동석
/사진=최동석
/사진=최동석
네티즌들은 "크~ 역시 최 아나운서님은 최고의 아빠이십니다",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이 듬뿍 느끼겠네요", "냄비밥을 하시다니... 웬만한 주부보다 요리 솜씨가 좋으신 듯해요" 등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이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양육권 문제 등 갈등을 빚고 있는 두 사람은 쌍방 상간 맞소송 등 진흙탕 다툼을 벌였다. 특히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 및 성폭행을,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외도를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