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콘테스트에서 슛을 쏘는 이소희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반 종료 결과 한국 여자 농구 올스타가 일본 W리그 올스타에 54-37로 앞섰다.
전반 종료 후 올스타전 백미인 3점슛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이번 콘테스트는 예선에서 한국 올스타 6명, 일본 올스타 6명이 출전해 개인전 방식으로 각각 결선 진출자 3명을 가린다. 이후 한국 올스타 3명, 일본 올스타 3명이 팀 대결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올스타는 강이슬(KB 국민은행),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이소희, 박혜진(이상 BNK), 신이슬(신한은행), 심성영(우리은행)이 출전했다. 일본은 미야시타 키호(후지쯔), 아카호 히마와리(덴소), 오카모토 미유, 히라시타 아이카(이상 토요타), 오쿠야마 리리카(히타치), 노구치 사쿠라(아이신)이 출전한다.
예선 결과 한국 올스타는 이소희, 신이슬, 심성영이 결선에 진출했다. 일본 올스타는 히라시타 아이카, 아키호 히마와리, 오쿠야마 리리카가 결선에 진출해 팀을 이뤘다.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신설된 2개의 딥쓰리존까지 총 27개의 슛을 던져 승부를 가렸다.
승자는 심성영-이소희-신이슬의 한국 올스타였다. 일본 올스타가 총 11점에 그친 반면 한국 올스타는 16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올스타는 상금 200만원 획득했다.
신이슬(10번)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예선 1등을 한 뒤 신지현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김진경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