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2회에서는 방송인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로 '암흑요리사' 김풍과 '중식 여신' 박은영, 그리고 요리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호영과 최강록이 맞붙었다.
이날 최강록은 세계 3대 요리학교 츠지의 선배인 정호영을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 김풍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선배 정호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정환은 "하극상 아니냐"라며 최강록을 몰아갔다.
이에 정호영은 "저보다 (최강록이) 먼저 유명해졌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2'에 에 출연해 제가 '냉부'에 나가기도 전에 우승했었다. 그리고선 저희 매장에서 저를 쳐다보던 눈빛이 있다. '형도 열심히 하면 잘될 거야'(라는 눈빛이었다)"라고 폭로해 최강록을 당황케 했다.
한편 최현석은 대결 요리 설명 중인 정호영과 최강록의 이야기를 중단시키며 "요리 빨리하면 안 될까요?"라고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 균이(에드워드 리 한국 이름) 자요"라며 잠에 든 에드워드 리를 가리켰다.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이름에 깜짝 놀라 눈을 떴고,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MC 김성주는 "우리 균이 자면 안 된다. 시차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지금 워싱턴 시간이 새벽 4시다"라며 15시간이나 나는 시차로 고생하는 에드워드 리를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