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 5회에서는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에서 생존한 현역들이 본선 2차전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에 나선다.
5개로 팀을 나눠 총 3라운드 단체전과 듀엣전, 트리오전을 펼치며, 전체 성적 1위 팀만 전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방출 후보가 되는 극한의 룰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황민호, 에녹, 김준수, 나태주 등이 직접 팀원들을 영입해 만든 4개의 팀이 등장해 현장을 들뜨게 한다. 4인방이 어떻게 주장이 된 것일지, 어떤 팀원들을 섭외해서 어떤 무대를 만들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총 5개 팀 중 나머지 한 팀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베일에 싸인 나머지 한 팀의 정체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현역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이 누군가를 향해 "그분 고소하세요"라는 강력한 발언을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의문을 더한다.
특히 예선전과 본선 1차전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2차전에 안착한 현역들은 팀 미션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평소 자리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이 노래를 부르는 현역들이 많았던 만큼, 퍼포먼스가 가미돼야 하는 무대에 난색을 표한 것.
하지만 현역들은 "팀에 민폐가 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비를 털어 따로 안무 특강을 받는가 하면, 새벽까지 쉼 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주차장에서도 홀로 연습을 펼치는 등 열정을 드러낸다. 이에 180도 달라진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특히 환희는 팀 미션에서 비보이 출신 다운 퍼포먼스를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마스터들로부터 "'현역가왕'에 목숨 걸었다는 것을 느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현역들의 팀 무대에는 마스터들의 첨예한 의견 대립도 벌어진다. 이에 신동엽은 마스터들을 향해 "배려를 하시지 마시고, 언성을 높여주시면, 시청률에도 도움이 된다"며 "좀 언성을 높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