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크리스마스 깜짝 콘텐츠 공개..다이브 위해 산타 변신

허지형 기자  |  2024.12.25 17:13
아이브 /사진=유튜브 채널 'IVE' 영상 캡처 아이브 /사진=유튜브 채널 'IVE' 영상 캡처
그룹 아이브(IVE)가 크리스마스 맞이 깜짝 콘텐츠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VE's 4th Christmas 웃어도 돼 울어도 돼! 말하면? 안 돼'라는 제목의 크리스마스 기념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에 나란히 앉아 동요 '울면 안돼'를 부르며 시작을 열었다. 이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네 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라며 다시 보고 싶은 순간, 또는 웃기고, 울리고, 놀라게 했던 순간들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영상을 틀기 전, 멤버들은 각자 금지어를 정해 콘텐츠에 재미를 더했다. 가을은 '아니', 레이는 '다이브', 이서는 '언니', 안유진은 '아!', 장원영은 '뭐야', 마지막으로 리즈는 '왜'로 정해 금지어를 말할 때마다 1점씩 감점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부터 제작진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기로 규칙을 세웠다.


본격적으로 과거 영상을 보기 시작한 멤버들은 영상 속 멤버들의 앳된 모습에 "뭐야" "아!" 등의 격한 반응으로 초반부터 감점을 피할 수 없었다. 데뷔곡인 'ELEVEN(일레븐)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이 나오자 "저 때 우리 왜 이렇게 아기 같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롤라팔루자 무대 영상이 나오자 "이것도 벌써 옛날이 됐다, 정말 즐거웠었다"며 관객들의 환호로 뜨거웠던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Kitsch(키치)' 안무 연습 영상 속 가을의 웃긴 모먼트가 등장하자 "진짜 웃겼다. 지금도 쇼츠에 뜬다"며 모든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2023 MMA'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보고는 "(오늘 콘텐츠가) 우리를 울고 웃고 하게 하는 것 같다"며 영상에 대한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 시청이 끝나고, 각자의 금지어가 무엇일지 유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금지어 게임의 순위가 발표되고, 공동 1등을 차지한 레이와 리즈, 2등 가을, 3등 장원영, 4등 이서, 5등 안유진 순으로 준비된 선물을 골랐다.

배달앱 상품권 10만 원권부터 케이터링 이용권, 홍삼 세트 그리고 크리스마스 콘텐츠 썸네일 당첨권까지 푸짐한 선물을 받은 아이브는 각자의 선물에 만족했고, 다이브에게 "네 번째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선물 많이 받으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컴백한다. 발매에 앞서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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