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은 딸과 처음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영상 편지 시작 전 "난 산타로 우리 딸 앞에서 변신하고 싶다"라며 벌써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재이야, 아빠가 평생 살면서 제일 잘한 건 재이를 만난 거라고 엄마랑 바로 그저께 얘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재이가 아빠한테 온 거 평생 잊지 않겠다. 지금 아빠가 열심히 미치도록 일하고 있는 거 다 재이 줄 거야. 재이 아무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라며 못 말리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마워 찾아와줘서. 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라며 딸을 위한 첫 크리스마스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