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혜림 子, 33개월인데 영어로 문장 구사 "영유 안다녀"[슈돌][★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12.25 22:14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의 아들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의 아들 생후 33개월 시우가 첫 출연 했다.


이소룡을 연상케 하는 노란색 상·하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시우가 이른 아침부터 아빠 신민철과 함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민철은 "제가 하고 있는 태권도 종목이 '익스트림 태권도'라고 보여지는 퍼포먼스를 하는 태권도다. 시우는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다. 그런데 시우가 아기 때부터 저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하기 시작했다"라며 아빠에게 제대로 물려받은 '운동 DNA'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시우가) 체력도 좋고, 발차기도 잘한다. 게다가 엄마의 연예인적인 끼를 합쳤을 때 떠오르는 게 '액션배우'다. 액션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우의 미래 직업으로 '액션배우'를 주장했다.

그 가운데 시우는 운동뿐만 아니라 언어에서도 영특한 모습을 뽐냈다. 그는 엄마 혜림의 유창한 영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영어 문장으로 답하며 맞대응했다.


혜림은 그런 시우를 보며 "저는 시우를 신사적으로 키우고 싶다. 그런데 오빠랑 노는 거 보면 정글 속 원숭이 같다. 이왕이면 언어적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남편 신민철과 동상이몽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혜림은 시우에게 영어 라디오를 틀어주는가 하면 계속해서 영어로 이야기를 건네 시우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혜림은 "저는 어린 시절을 홍콩에서 보냈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기에 편안하고 유리한 환경이었다. 한국에 와서 보니까 쉽지 않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어 유치원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제가 영어를 하는 사람으로서 영어 유치원 안 보내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표 영어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며 발음 교육부터 영어책 읽어주기까지 전적으로 집에서 영어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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