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가 시작됐다. 24기는 누구보다 스마트하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서툰 너드남들이 '영원한 내 짝'을 찾는 '너드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순자는 눈웃음을 뽐내며 여성 중 네 번째로 솔로 나라에 입성했다.
사전 인터뷰 장면에서 순자는 "작년 겨울에 미팅했는데 그때 만났던 상대가 21기 광수였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개팅 후기를 묻는 PD의 질문에 순자는 "잘 안됐다. 그냥 친구처럼 재밌게 놀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1기 광수의 깜짝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광수는 "이제 너의 매력을 전 국민이 알 시간이 왔다. 방송 나가서도 평소 우리한테 하는 것처럼 센스 있게 하면 남자들이 다가올 것. 가서 부수고 와라"라고 힘을 실어줬다.
인터뷰 중 순자는 '채식주의자'라고 고백하며 그간 연애에서 헤어졌던 이유의 대부분이 음식 궁합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방들이 맞춰줘서 부딪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맞춰주는 걸 배려로 못 느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성들의 첫인상 투표에서 순자는 영식, 광수, 상철에게 3표를 받으며 '솔로 나라 24번지'의 인기녀로 거듭났다. 그런 순자의 첫인상 선택을 받은 남성 출연진은 다름 아닌 영철이였다.
순자는 "체격이 좋아서 제일 남자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건장하고 운동하고 그런 분들을 대체로 좋아하긴 한다"라며 영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