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中팬들 서울·대구·춘천→상하이·항저우 생일 축하 이벤트 물결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축하하는 중국 팬들의 초특급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매년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뷔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뷔의 생일을 맞아 서울 용산의 하이브 사옥 근처에는 '태형 공원'을 조성한다. 한강대로에 위치한 공원에 뷔의 대형 커스텀 인형을 설치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조형물은 뷔의 솔로앨범을 모티브로 했으며 뷔의 반려견 연탄이도 함께 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에 설치된 총 160개의 DID 라이트박스 스크린에도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서포트를 진행한다. 스크린에는 각기 다른 생일축하 메시지 총 160개를 담아 뷔에게 사랑을 전했다.

또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지하철 내부의 4448개 전체 스크린에 고화질 광고를 게재한다. 양 노선의 하루 이용자수 200만 명에게 일주일간 뷔의 생일 축하영상이 노출된다.


서울 공항철도(AREX) 홍대입구역의 환승 통로에 위치한 AM보드 4기에 스크린 광고를 1일 10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홍대에서 신촌까지 지상과 지하, 야외와 실내까지 생일 콘텐츠가 상영된다.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의 스크린, 21개의 DID 스크린,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전역에 설치된 N 스퀘어 스크린 120대, 홍대 스칼렛 LED 스크린 등 총 143개의 스크린 광고를 게재해 뷔의 생일을 홍보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뷔가 모델로 활약 중인 컴포즈 커피의 서울, 춘천 매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동교점은 3층 건물 전체를 생일 카페로 꾸며지며, 뷔가 군복무 중인 춘천에 위치한 강원대 후문점에도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분위기로 장식되며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서울에서 뷔의 고향인 대구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34개의 교보문고에 설치된 150개의 스크린에도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콘텐츠 영상이 제공된다.


전국 CU편의점 3193개 매장에 설치된 3203개 스크린에도 뷔의 생일축하 영상이 흘러나오게 된다. 하루 3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볼 수 있다.

뷔바는 춘천의 역사 내부의 대형 라이트광고판에 뷔와 반려견 연탄의 사진이 담긴 광고를 진행하며 "우리 태형이와 그의 부대원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과 감사의 메시지가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의 쇼핑몰 메인 행사장에서도 뷔의 생일축하 주제로 대형 이벤트를 진행, 다채로운 뷔의 모습으로 가득 채웠다.

또 중국의 30개 도시에 위치한 '몰리 티 스토어' 38개 매장을 생일 장식으로 꾸며 이벤트를 펼친다. 팬들에게는 총 2만 5900개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항저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중 하나인 롱샹차오 역 출구에는 LED 듀얼 스크린 광고가 진행된다.

뷔의 반려견 연탄이를 기리는 기부도 잊지 않았다. 뷔바는 난징의 홍산 동물원에서 동물을 입양해 김연탄으로 이름을 지었다. 항저우의 동물 보호소에는 연탄의 이름으로 사료를 기부한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