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수녀들 / 사진=영화사 집/NEW
검은수녀들 / 사진=영화사 집/NEW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서 금지된 의식을 시작하는 수녀들의 이야기로 전에 없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수녀들'을 택한 송혜교는 인상 깊은 존재감으로 '유니아' 수녀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완성하며, '유니아'를 통해 점차 용기를 내고 내면의 성장을 거듭하는 '미카엘라' 수녀를 섬세하게 소화해 낸 전여빈과 특별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굽히지 않는 기질과 강한 의지를 지닌 '유니아' 수녀는 거침없는 성격에 돌발행동을 일삼아 요주의 인물로 손꼽힌다. 차가워 보이는 듯한 모습 이면에 소년 '희준'을 반드시 살리겠다는 간절한 진심을 지닌 '유니아'는 모두의 외면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위험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의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톨릭 병원의 전공의이자 '바오로' 신부의 제자인 '미카 엘라' 수녀에게 도움을 청한다. '미카엘라'는 초면부터 태연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유니아'가 못마땅하지만, '희준'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녀를 보며 조금씩 마음이 기울기 시작한다.
검은수녀들 / 사진=영화사 집/NEW
한편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