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호 "엑소로 돌아올게요"..내년엔 카이·세훈까지 '군필돌' [인터뷰]

'2관왕' 수호, 가수·배우 다 잡았다 [AAA 2024 베스트 아티스트(가수)·베스트 액터]

방콕(태국)=안윤지 기자  |  2024.12.31 10:33
가수 겸 배우 수호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7 /사진=김창현 chmt@ 가수 겸 배우 수호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7 /사진=김창현 chmt@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성공한 수호가 2025년을 내다봤다. 막내 세훈이 제대하고 나면 전원 '군필돌'이 될 엑소. 리더 수호가 그룹 활동의 미래를 말했다.


수호는 지난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4월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와 5월 세 번째 미니 앨범 '점선면 (1 to 3)' 발매했다.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한 그는 'AAA 2024'에서 가수로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배우로서 베스트 엑터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AAA 2024' 현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수호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올해 연말을 'AAA 2024'와 보낸 소감을 묻자, 그는 "작년엔 배우로만 참석해서 가수 분들 무대 보면서 무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바람이 이뤄진 거 같다. 그래서 올 한해가 나한테 의미있고 뜻깊은 한해인 거 같다"고 말했다.

가수 수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에서 AAA 베스트 엑터상 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27 /사진=임성균 tjdrbs23@ 가수 수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에서 AAA 베스트 엑터상 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27 /사진=임성균 tjdrbs23@
수호는 시상식에서 선보인 무대에 대해 "'AAA' 만을 위해서 '점선면' 타이틀곡 인트로에 기타 솔로와 기타 퍼포먼스 파트를 추가했다. 팬분들도 처음 보는 무대였을 것"이라며 "되게 재밌게 볼 거 같다. '허들'은 두 번째 미니 앨범에 있던 곡이다. 'AAA'와 어울리는 거 같아서 돌출 무대를 이용해 앞으로 뛰쳐나가는 걸 했다"고 설명했다.


가수와 배우, 모든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그에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냐'고 물었더니, 그는 첫 솔로 콘서트와 '세자가 사라졌다'를 언급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최고 시청률 5.1%를 달성하며 호평을 얻었다.

그는 "한국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시작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지난해 이맘 때쯤 부터 사극 '세자가 살아있다'를 촬영했고, 올해 방송됐다. 사극 도전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선후배와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꽤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그는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드라마의 글(대본)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나와 캐릭터가 잘 맞는지, 안 맞는지는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대본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따라 많은 고민하며 작품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수호는 엑소 컴백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팀의 리더인 그는 '엑소엘(EXO-L)'(엑소 팬덤)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내년 2월 카이에 이어 내년 9월 세훈까지 차례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면 엑소는 전원 군필자가 된다. 수호는 "내년에도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만나면 좋겠다"며 "멤버 세훈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 엑소 멤버들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배우 수호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수호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photoguy@
한편 'AAA'는 지난 2016년 처음 개최,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이다. 매회 화려한 라인업과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넘버 원(NO.1)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 모티브 프로덕션(MOTIVE PRODUCTION) , 박스 라이브(BOX LIVE)가 공동 주관했다.

'AAA 2024' 영광의 대상은 르세라핌(올해의 퍼포먼스), NCT 127(올해의 스테이지), 박민영(올해의 여우주연상), 변우석(올해의 남우주연상), 데이식스(올해의 앨범), 로제(올해의 노래), 뉴진스(올해의 가수), 김수현(올해의 배우)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 'AAA 포커스' 휘브 ▲ 'AAA 포텐셜' NCT 위시, 최보민(배우) ▲ 'AAA 타이 스타' 제미나이 & 포스 ▲ 'AAA 베스트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 데이식스, NCT 127, 뉴진스, 박민영(배우), 김혜윤(배우), 에스파, 아이브, 키스오브라이프, 수호, 르세라핌, 안보현(배우), 변우석(배우), 투어스(TWS), 버스(BUS, because of you i shine), 주원(배우), 류준열(배우), 웨이션브이(WayV), 비비(김형서), 사카구치 켄타로, 김수현 ▲ 'AAA 뉴 웨이브' 김형서(배우) ▲ 'AAA 이모티브' 조유리(배우), 토니 유 ▲ 'AAA 인기상' 임영웅, 니쥬(NiziU), 변우석, 김혜윤 ▲ 'AAA 아이콘' 앤팀(&TEAM) ▲ 'AAA 핫 트렌드' 김수현(배우) ▲ 'AAA 신인상' 투어스, QWER, 장다아(배우) ▲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 변우석, 장원영 ▲ 'AAA 베스트 초이스' NCT 127 도영, 웨이션브이 텐, 조유리 ▲ 'AAA 씬 스틸러' 김민(배우) ▲ 'AAA 패뷸러스' 김수현 ▲ 'AAA 베스트 프로듀서' 범주 ▲ 'AAA 베스트 크리에이터' 스타쉽 서현주 ▲ 'AAA 베스트 밴드' 데이식스 ▲ 'AAA 아시아 스타' 사카구치 켄타로(배우) ▲ 'AAA 베스트 퍼포먼스' 뉴진스 ▲ 'AAA 베스트 커플' 변우석, 김혜윤 ▲ 'AAA 베스트 뮤지션(그룹)'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 ▲ 'AAA 베스트 뮤지션(솔로)' BTS 지민, 비비 ▲ 'AAA 베스트 OST' 이클립스 '소나기' ▲ 'AAA 베스트 뮤직비디오' 르세라핌 ▲ 'AAA 베스트 K-팝 레코드' 방탄소년단(BTS) 정국,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 'AAA 베스트 액터' 수호(배우), 김혜윤 ▲ 'AAA 퀸 오브 AAA' 장원영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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