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수변공원에서 오피셜 사진을 찍은 김진래, 김상원, 박대한, 장호익, 정호근, 박창우(왼쪽부터).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2025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한 조성환 감독이 올 시즌 새롭게 코치진을 꾸렸다"며 "오장은·배일환·양동원·권한진 코치, 전택수·김종민 분석관, 황근우 의무팀장·김진석 트레이너·오세훈 물리치료사, 오지우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부산은 선수 10명 영입을 한 번에 알렸다. 부산은 "베테랑 풀백인 장호익이 합류한다. 1993년생의 장호익은 전북 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다. 재학시절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 계속 뛰었다"고 전했다.
2025시즌 부산 아이파크 코칭 스태프.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신인 선수도 세 명 합류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현민과 백가온, 김유래가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영등포공고 출신인 김현민은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본지가 개최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로 통한다.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김현민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롤모델이다. 볼을 뺏기더라도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마무리하는 돌파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은 오는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김현민.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