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Who', 롤링스톤 인디아 '2024년 베스트 K팝 송 10' 선정

문완식 기자  |  2025.01.02 07:40
방탄소년단 지민의 'Who'(후)가 인도에서 막강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의 '후'는 12월 23일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송 10'에 선정됐다.


매체는 지민의 '후'에 대해 "이 노래는 지민의 스타 파워와 퍼포먼스로 더욱 특별하고 신비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은은한 조명, 댄스, 유니크한 시그니쳐 보컬,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합쳐져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게 한다"며 "후'는 사운드의 팔레트처럼 지민의 목소리를 딱 적당한 만큼 돋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젊은 세대의 트렌드와 문화를 대변하는 잡지로 유명한 롤링스톤 인디아의 이러한 평가는 '후'의 현지 인기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잘 대변해준다.

지민의 '후'는 인도 뮤직 산업 (India Music Industry, IMI) 톱 20 싱글즈(Top 20 Singles) 차트 1위로 데뷔,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이 차트에서 17주동안 연속 톱10에 머무르며 한국 솔로곡으로 가장 오랫동안 톱10을 기록했다.


IMI 톱 20 싱글즈 차트는 주간 차트로 현지 음악 산업계가 인정한 첫 인도 음악 차트이며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스포티파이 인도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도 1500만 이상 스트리밍으로 한국 남자 솔로곡 중 최다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해당 차트에서 79일 동안 차트인에 성공하며 한국 남자 솔로곡 최장 차트인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민의 '후'는 2024년 7월 19일 군복무 중 발매, 프로모션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2024년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글로벌 톱 K팝 송즈 오브 더 이어' 1위에 이어 애플 뮤직 '연말 결산 베스트 오브 2024 K팝 월드' 부문 베스트 K팝 솔로곡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지난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지민은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AAA 2024)에서 베스트 뮤지션 남자 솔로상을 수상하며 군백기에도 변함 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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