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진, 문가비, 정우성 /사진=박성진 SNS 캡처, 스타뉴스
/사진=온스타일 '매력티비' 캡처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음원 사이트에 지미 페이지라는 활동명으로 새 싱글 '옐로우 니키 라다'(Yellow Niki Lauda)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노래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성진이 문가비와 과거 3년간 공개 열애를 했던 만큼, 그와 '혼외자' 스캔들을 일으킨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번진 것이다. 특히 정우성이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명예대사로 활동한 건 유명하다. 이에 '난민을 품어'라는 내용을 두고 '저격'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박성진은 문가비와는 2017년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공개 열애 당시 서로의 SNS에 진한 스킨십 사진을 올리는 등 당당한 '럽스타그램' 행보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2017년엔 온스타일 '매력티비'에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현재 문가비는 정우성 아들을 낳은 엄마로, 박성진은 고어텍스에서 지미 페이지라는 새 활동명으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
특히나 박성진은 팬들 사이에서 모델 최다해와 열애 중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가 어떤 의도로 정우성을 저격했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성진이 2023년 11월 5일 최다해의 SNS 계정을 태그 하며 "내 사랑의 관계에서 점점 주도권을 잃어감을 느낀다. 정말 만만치 않은 녀석. 예측할 수 없는 전략가이자 평소 바른 행실로 허점이 없기 때문에 매번 결정적인 순간에 내게 판정패라는 결과를 안겨주는 언젠가는 극복해야 할 나의 일생일대 라이벌. 하지만 너에겐 똥고집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두고 봐라"라는 고백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또한 최다해에 대해 "나의 그녀"라며 "내 존재의 명분을 만들어주는 영원한 나의 편. 그야말로 내가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었다.
한편 박성진은 2010년 모델로 데뷔, 국내 최초로 2013년 모델스닷컴 선정 세계 모델 랭킹 27위에까지 올랐었다. 2013년 F/W 시즌 패션위크에서는 총 24개 쇼에 올라 동양인 남성 모델 최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