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군'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의 '쇼군'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4관왕에 등극했다.
'쇼군'은 6일(한국시간)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쇼군'은 TV 드라마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시작으로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안나 사웨이),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을 휩쓸었다.
'쇼군'은 차기 '쇼군'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던 시대에 유력한 권력자인 '요시이 토라나가'와 일본에 좌초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서사극. 탄탄한 전개와 현실감 넘치는 검술 액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완벽 열연이 더해지며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쇼군'은 지난해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도 18개 부문을 수상하며, 단일 시상식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쇼군'은 이날 함께 작품상 수상 후보로 오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수상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