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장가간다..♥영림과 임신 루머·결별 극복→'예비 부부' 신혼집까지 [종합][★밤TV]

김미화 기자  |  2025.01.07 06:00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정영림과 오해를 극복, 결별 후 재결합 했다. '예비 부부'로 한발 내딛으며 설렘을 전했다.

6일 방송 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이 등장해 정영림과의 연애 근황을 알렸다.


심현섭은 여전히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4~5일 냉전이 있었다"며 "유튜브를 많이 보냈는데 가짜뉴스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가짜 뉴스에는 정영림이 탈북 여성이다, 영림의 초가집을 보고 심현섭이 충격 받았다,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겨서 10주 초음파 사진이 있다는 이야기는 물론 유산을 했다거나 정영림에게 아이가 있다는 가짜뉴스도 있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에 심현섭은 가짜 뉴스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전화로만 하다보니까 오해가 있었다. 그래도 저를 보며 걱정해줬다. 여전히 만나고 있다. 10개월 째 연애 중이다. 가짜 뉴스 사건 이후로 둘이 더 똘똘 뭉쳤고, '예비부부'로서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예비 부부?"라고 되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심현섭은 "앞으로 결혼을 할거니까"라고 밝게 웃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심현섭은 "올해 봄, 결혼하고 싶다"며 예비 장인어른께 승낙을 받기 위해 인사를 갈 예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러나 설렘도 잠시였다. 며칠 뒤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정영림의 집에 찾아가서 인사까지 드렸지만 정영림이 심현섭에게 "여기까지인것 같다"라고 이별을 통보한 것. 알고보니 두 사람의 가짜뉴스를 본 정영림의 어머니가 그 뉴스들을 보고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친척들 역시 정영림에게 평범한 사람을 만나라고 말했다고.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은 계속해서 정영림에제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그렇게 나흘 후 심현섭은 초췌한 모습으로 다시 울산으로 갔고 울산에서 결혼 준비를 위해 새로 마련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서울의 짐을 대부분 가져온 신혼집에서 심현섭은 홀로 영림을 기다렸다.

이후 심현섭은 고모님을 만나 이별 소식을 말했다. 두 사람의 이별의 큰 이유는 사실 심현섭의 행동 때문이었다. 심현섭은 주말에만 겨우 울산에 내려와서 영림을 만났지만, 울산에 있는 지인들과 만나느라 그마저도 영림과 시간을 갖지 않고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갔다. 또한 몸이 안 좋아서 활명수를 사달라고 한 영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네가 사먹지 그랬나"라는 식으로 말해 서운하게 하는 등 자신의 잘못 된 행동을 자책하며 후회했다.

심현섭은 영림의 집을 찾아갔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계속해서 그녀의 연락만 기다렸다.


결국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영림에게 문자를 보낸 후 심현섭은 그녀가 수업하는 곳 앞의 카페에 가서 기다렸다. 결국 수업을 마친 영림은 심현섭이 기다리는 카페로 들어왔고 두 사람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현섭은 영림을 보자마자 "예뻐졌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그 동안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나눴다. 영림은 그동안 심현섭과 둘만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울산에 와서도 자신이 아닌 지인들을 만난 것 등에 속상함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있을때 잘하지"라며 "나는 오빠가 세심해서 좋았는데, 알수록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좀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좀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영림은 혼자 자리를 떠났다. 심현섭만 혼자 덩그러니 남았고, 제작진이 어떻게 됐냐고 묻자 심현섭은 "생각해 본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 후로 며칠 뒤, 심현섭은 제작진에게 "영림씨랑 다시 잘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심현섭에게 전화를 했고 영림 지인의 도움으로 심현섭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림은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제가 오빠를 더 마음에 많이 두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다음 방송에서는 재결합 후 본격 결혼을 준비하며 데이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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