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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이종혁, 작가 이언주, 이하 '유 퀴즈') 275회에는 극한 환경에서 남극을 연구하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과 무려 23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다.
서울에서 1만 7250km 떨어진 남극에서 1년간 극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극세종과학기지 37차 월동연구대 대원들이 '유 퀴즈'를 찾는다.
민준홍 대원을 비롯해 동료들은 무려 1주일이 걸려 남극에 도착한 여정과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의 하루 일과를 공개한다. 서 있기조차 힘든 매서운 날씨 속 체감 온도 영하 35도 극지 적응을 위해 펼쳐야 하는 특별한 생존 훈련법과 남극 빙하와 관련된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들,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명감을 다하는 열정 가득 대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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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도 '유 퀴즈'를 통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송혜교는 정말 떨린다는 소감과 달리 숨겨둔 개그 욕심과 막힘없는 토크로 '송직진'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유재석이 과거 자신에게 한 턱을 쐈던 추억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핑클 이진과 '은광여고 얼짱'으로 불린 학창 시절, 김혜수부터 수지까지 소문난 연예계 '인맥왕'이 될 수 있었던 숨겨진 비결을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초면인 조세호를 향한 깜짝 결혼 선물을 비롯해 '유 퀴즈' 제작진까지 챙긴 훈훈한 미담도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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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 40대를 거치며 느낀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과 더불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부터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더 글로리'까지 수많은 인생작들의 비하인드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자신을 둘러싼 가십과 사실과는 다른 루머에 마음고생했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현재의 송혜교를 만든 '5년 수행'의 정체도 공개된다. 유재석은 "송혜교 토크 늪에 빠진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