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어벤져스' 성우 유호한 사망, 향년 52세..배우로도 활동

최혜진 기자  |  2025.01.08 15:44
고 유호한/사진=유튜브 고 유호한/사진=유튜브
성우 겸 배우 유호한이 세상을 떠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유호한은 이날 사망했다. 향년 52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광명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의 아내와 아들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엄수되며 장지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호한은 2000년 대교방송 성우극회 4기로 입사했다가 2002년 KBS 성우극회 29기로 재입사했다. 200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KBS 성우극회장이 되기도 했다.

유호한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핸더랜드 대모험', '유희왕GX', '갓슈벨', '이누야샤', 외화 '닥터 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작품에서 성우로 참여했다.


유호한은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영화 '레드슈즈', '청년경찰', '우리들', '제보자',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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