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 오스틴 버틀러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7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33세의 오스틴 버틀러와 23세의 카이아 거버가 열애 공개 3년 만에 결별했다.
TMZ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최초 보도하며 "오스틴 버틀러, 카이아 거버는 지난해 말에 관계를 끝냈다. 오스틴 버틀러는 최근 카이아 거버 가족의 멕시코 휴가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결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스틴 버틀러, 카이아 거버는 지난 2021년 12월 LA에서 함께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번 함께 모습이 목격됐고, 3개월 후인 2022년 3월 W 매거진의 파티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하며 연인 사이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거침 없는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2년 멧 갈라에 참석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오스틴 버틀러 주연의 영화 '엘비스'가 최초 상영된 후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카이아 거버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에 오스틴 버틀러와 동행하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카이아 거버는 90년대를 풍미한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로, 대를 이어 패션계를 접수한 톱모델이다. 오스틴 버틀러는 지난 202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 '엘비스'의 주연을 맡았고, 이후 '듄: 파트2'(2024) 등에 출연하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