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제니 /사진=이동훈 기자
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제니가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8일 오후 제니는 개인 SNS에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언니. 오랜만에 숙소 살 때 사진 꺼내봤어. 잘나왔다 우리♥"라며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제니는 "기억나. 우리 산책도 많이 다니고 했잖아"라며 산책 중인 반려견 사진을 연달아 업로드했다. 지수의 반려견은 하얀색 말티즈 '달곰이', 제니 반려견은 갈색 포메라니안 '쿠마'다. 두 사람은 블랙핑크 활동 시절 같은 숙소에서 서로의 반려견을 함께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블랙핑크 제니 SNS
지수의 생일은 1월 3일이다. 무려 5일이나 지났지만, 제니는 지난 4일까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이었던 만큼 늦게나마 생일을 축하하며 지수와 변함없는 의리를 자랑했다.
제니는 지난해 12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Happy Holidays' 영상을 공개하며 새 앨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새 싱글과 앨범에 대해 "11개월 간의 작업 끝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다.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보여줄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앨범에 담긴 곡 중 일부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포함돼 있다고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새 앨범은 내 삶의 챕터를 음악으로 풀어낸 것으로 팬들이 음악을 듣고 저와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 앨범이 나왔을 때 대중들이 좋은 의미로 놀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