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 만장일치 '3연임'... "한국 펜싱을 세계 중심으로"

신화섭 기자  |  2025.01.09 11:20
최신원 회장.  /사진=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 /사진=대한펜싱협회
최신원(72) 대한펜싱협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3연임에 성공했다.

펜싱협회는 "지난 8일 회장선거 운영회의를 개최해 제35대 대한펜싱협회 회장에 단독 출마한 현 최신원 회장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SK네트웍스 회장을 지낸 최신원 회장은 2018년 3월 제33대 대한펜싱협회장으로 취임해 제34대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에서 회장 연임 예외 승인을 받은 뒤 이번 펜싱협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그동안 최신원 회장은 한국 펜싱을 세계 최정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펜싱연맹 제 1부회장으로 한국 펜싱의 국제적인 활동을 넓히면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선 역대 최초로 올림픽 3연패와 2관왕 달성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회원종목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으면서 한국체육단체의 최우수 협회로 운영을 했다. 또한 펜싱을 국민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클럽, 동호인대회 개최를 늘려 5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펜싱협회는 "최신원 회장은 3번째 임기에서 한국 펜싱이 세계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준비하고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더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펜싱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한국 펜싱이 지속적이며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