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웨이아웃: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노웨이아웃: 더 룰렛'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2024.07.24 /사진=이동훈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구내식당 대행업 회사 'KKPP 푸드' 사장이 된 이광수, 직원이 된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제법 성공적으로 첫 구내식당 운영을 마쳤다. 이들이 약 3시간에 걸쳐 준비한 꽃등심 카레에 대한 평도 나쁘지 않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어 "탄 향만 아니었어도 훨씬 맛있었을 거다. 그래도 어느 정도 감은 잡았으니 저녁 식사는 점심보다 맛있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식사를 한 직원들이 남긴 리뷰도 확인했다. 그중 한 직원은 '고기가 이에 껴서 곤란하니 이쑤시개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이에 이광수는 "이분 누구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해당 직원의 부서를 알려줬다. 정보를 얻은 이광수는 "아아, 그 약간 깐깐한 분?"이라며 모함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만 이광수는 "와서 식사하는 분들도 식당에서 밥 먹은 것처럼 하시더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 건지 몰랐다. 그게 되게 고마우면서도 섭섭하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쑤시개 얘기한 사람은 뭘 먹어도 불만일 거다. 이쑤시개가 웬 말이냐. 3시간 요리했는데 이쑤시개라니"라고 뒤끝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콩콩팥팥'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인 '콩콩밥밥'은 이광수,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