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6만 원' 쌍꺼풀 수술 고백 "고2 때 안과에서"[A급 장영란]

정은채 기자  |  2025.01.10 18:52
/사진='A급 장영란' 방송화면 캡쳐 /사진='A급 장영란' 방송화면 캡쳐
'A급 장영란'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학창 시절 쌍꺼풀 수술을 고백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처음 밝히는 박명수의 신박한 성공스토리 (성형2번, 밤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해 장영란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학창 시절에 관해 묻는 질문에 박명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쌍꺼풀 수술했다. 그때가 저의 터닝 포인트다. 약 40년 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는 미용이라는 의미의 시술이 없었다. 안과에서 다래끼 수술한다는 걸로 해서 의료 보험을 끼고 선생님이 도와주셨다"라며 "차마 얘 면상을 보니 돈을 더 받고 하기가 미안하다며 그때 당시 6만 원으로 해줬다"라고 정확한 시술 금액까지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면서 이승철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승철 형 노래를 부르고 하니까 관심을 받게 됐다"라고 쌍꺼풀 수술을 통해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 이승철 닮은 꼴로 거듭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2 때 쌍꺼풀 수술하고 소풍에 가서 제가 오락부장을 했다"라며 말을 이어 나갔다. 그는 "그러고 고등학교 3학년을 망쳤다. 나이트클럽 다니고 인생이 글렀다. 공부로는 못 치겠다 싶어서 연예인 쪽으로 가게 됐다. 쌍꺼풀 아니었으면 어렵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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