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美 LA 화재로 122억 집 잃었다 "파괴적..안정감 잃어"[★할리우드]

안윤지 기자  |  2025.01.11 11:32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가수 겸 배우이자 호텔 체인 창업자 손녀 패리스 힐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었다. 현재 그는 긴급 기금을 시작했다.


패리스 힐튼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 LA의 파괴적인 화재로 인해 내 마음은 모든 사람과 함께한다"라며 "난 말리부 집을 잃었지만, 내 생각엔 수많은 사람이 가족, 집, 기념품, 그들이 사랑한 공동체, 안정감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로서 아기를 위한 안전한 곳을 갖지 못하는 고통과 두려움을 상상할 수 없어, 비영리 단체 11:11 미디어임팩트를 통해 긴급기금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 기부금 10만 달러로 시작하며, 추가로 모금된 달러를 최대 10만 달러까지 더 매칭할 예정"이라며 "난 나와 함께 기부하고 매칭할 다른 사람들을 찾고 있다. 우리 기부금은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산불 발생 지역에 소방관 및 지원 인력 7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LASD)은 로스앤젤레스 주변 화재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팰리세이즈 지역으로, 해안을 따라 할리우드 스타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의 고급 저택이 즐비한 곳이다. 이어 올리바스, 리디아, 할리우드힐스 등에서 추가 산불이 보고되며 이틀 사이 대형 산불 7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의 고급 저택은 2021년 6월 약 840만 달러(한화 122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는 거주용이 아닌 휴가용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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