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턱 밑까지 쫓아와"..랄랄, '진짜배기' 음원 차트 2위에 얼떨떨[전참시][★밤TV]

정은채 기자  |  2025.01.12 00:52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크리에이터 랄랄이 지상파 음악방송에 데뷔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에서는 171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랄랄은 '부캐' 이명화로 발매한 트로트 음원 '진짜배기'가 큰 인기를 끌며 MBC 음악 프로그램 '쇼!음악 중심' 출연하게 됐다.

스케줄 장소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랄랄은 매니저에게 "장윤정 언니한테 연락 왔다. '신인 가수가 내 위에 있네요?!'라고 하더라"라며 트로트계의 대모 장윤정이 이명화 캐릭터를 모사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진짜배기'가 성인가요 음원 차트에서 2위를 찍은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임영웅 턱밑까지 쫓아왔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랄랄은 "저는 사실 순위를 찾아보지도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했는데 '전참시'가 나가고 나서 구독자도 하루에 만 명씩 올랐다. 너무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믿기지 않은 현실에 얼떨떨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명화 가상 캐릭터 속 502호 이웃이자 랄랄의 모친이 딸의 첫 음악방송 출연을 응원 위해 대기실에 방문했다. 모친은 고운 목소리로 랄랄을 향해 "너무 멋지시다. 진짜 너무 베리베리 뷰티풀"라고 감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랄랄은 "엄마 일상 말투다. 엄마도 성악하셨어서 저 목소리가 일상이다. 만들어낸 목소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남도형 성우가 "성우 하셨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음색이 아름답다"라고 하자 랄랄은 "엄마 꿈이 성우셨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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