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K김동욱 SNS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JK김동욱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언급하며 "45.2% ㅋㅋ 담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대가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니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ㅋ 책이라도 한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님 싹다 캡쳐해서 고소해버릴라니까"라며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음 잘써라잉"이라고 전했다.
/사진=JK김동욱 SNS
앞서 JK김동욱은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너희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댓글을 보지 않는다"라며 "강서구 쪽에서도 공연 와달라고 요청하시고 여기저기 많이 응원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주시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서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를 증명해드리리다.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할인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도 시켜주겠다. 꼭 악플 달았었다고 얘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무리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도 데이터를 거스를 순 없다. 대한민국은 분명 50퍼센트가 넘는 애국자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이래서 나라 지키는 맛이 나는 거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노래도 "시기 적합한 곡"이라며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JK 김동욱은 가수 김흥국, 뮤지컬 배우 차강석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이후 그는 대구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취소됐다. 그는 "몇몇 선동꾼들이 시위하겠다는 협박으로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스타뉴스, 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JK김동욱은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습니다.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습니다"라며 "대구에서 몇년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선 소송해야 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그것보단 공론화해서 다시는 계약상의 위반이 아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라며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한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JK김동욱 SNS
앞서 JK김동욱은 3일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라고 밝히고 오전 6시 14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 집행을 시도했지만 이후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집행을 중지한다"라고 재차 밝히고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위헌이자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12월 31일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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