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4회에서는 2025 시즌으로 향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경남대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몬스터즈는 매직넘버 1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필승을 다짐한다. 선수들은 "오늘 하루만 전투한다고 생각하자"며 라커룸에서부터 투지를 끌어 올린다. 이 가운데 몬스터즈 외야진에는 때아닌 폭탄이 떨어진다. 경기를 지켜보던 장시원 단장이 "외야진을 반드시 손 보겠다"며 서슬 퍼런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
이로 인해 정의윤, 김문호는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하는 생존 경쟁에 휘말린다.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뛰어난 활약을 펼쳐야만 한다. 과연 누가 살아남아 몬스터즈 외야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남대 마운드에 고전하던 몬스터즈 앞에 천금 같은 만루 찬스가 주어진다. 이 상황에 타석에 오른 선수는 '만루의 사나이' 박재욱. 그동안 만루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몬스터즈 덕아웃의 기대감도 치솟는다.
타석에 선 박재욱의 스윙 이후 결과를 지켜본 정용검 캐스터는 "새해 첫 방송부터 게시판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돌아온 (구)캡틴 박용택도 이날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한다. 앞서 박용택은 작년 울산에서 홈런을 쳤던 기억이 있는 만큼 몬스터즈 덕아웃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울산택' 모드가 눈을 뜨는 가운데 그가 시즌 승률 7할 달성의 일등공신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