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지만".. 목수 된 이나은, 곽튜브 논란 후 댓글 차단→소통 재개 [종합]

최혜진 기자  |  2025.01.12 16:26
걸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12일 이나은은 "너무나 추운 겨울이지만 찰나의 따뜻한 빛!"이라며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한 영상에는 수제 도마를 제작하는 이나은이 포착됐다. 그는 "떨리지만 밑그림도 내가"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나은은 유튜버 곽튜브와의 논란 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SNS을 재개했다. 차단됐던 댓글 기능도 가능해져 팬들은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곽튜브와의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게시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을 차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SNS을 재개하며 댓글 차단을 풀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곽튜브(왼쪽), 이나은/사진=스타뉴스 곽튜브(왼쪽), 이나은/사진=스타뉴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 2020년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의혹 및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왕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소속사 DSP미디어로부터 고소당한 이현주 남동생과 이현주 동창에 대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나은은 논란의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도 하차했다.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해체됐다.

이후 이나은은 지난해 9월 곽튜브 유튜브에 출연했다.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영상에서 학폭 피해자라 밝혀왔던 곽튜브가 아직 학폭 및 따돌림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나은을 두둔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었다.

이에 곽튜브는 "내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사과하며 논란이 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그는 2차 사과를 통해 "나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내 자만이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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