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2경기 연속골 폭발! 침착한 PK골→헹크 2-0 완승... 좋은 평점 '7.4' 받았다

이원희 기자  |  2025.01.12 18:11
오현규(왼쪽)의 골 세리머니. /사진=KRC헹크 SNS 오현규(왼쪽)의 골 세리머니. /사진=KRC헹크 SNS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24)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의 소속팀 KRC헹크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 OH뢰번과 홈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헹크는 14승3무4패(승점 45)를 기록,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헹크는 최근 리그 3경기 2승1무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현규도 득점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9분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2경기 연속골이었다. 앞서 오현규는 지난 8일 벨기에컵 8강 신트트라위던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올 시즌 오현규는 22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총 21분을 뛰는 동안 1골, 패스성공률 80%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2차례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에게 좋은 평점 7.4를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도 7.1로 좋았다.

최종 스코어. /사진=KRC헹크 SNS 최종 스코어. /사진=KRC헹크 SNS
이날 헹크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6분 만에 센터백 마테 스메츠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헹크는 전반 21분 센터백 카를로스 쿠에스타를 집어넣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하지만 헹크는 후반 3분 자르네 스테이커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현규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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