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율희
율희는 1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그는 펜이 가득한 필통을 찍어 올리며 "볼펜 집착녀"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민환이 이혼 사유를 폭로한 보도가 나온 후 올라온 글이다. 일상이 담긴 글 외에도 율희는 최근 진행한 마스크팩 공구(공동구매) 후기 등을 올렸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최민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민환은 이혼 사유로 율희의 과도한 수면욕, 잦은 가출 등을 언급했다.
특히 최민환은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을 잤다고 폭로했다. 또한 율희가 짧게는 1~2일, 길게는 10일까지 무단으로 집을 비우고 친정에서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이러한 행태를 지적하자 율희는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사는데", "날 가정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처럼 대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민환은 자신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문제가 됐던 업소 방문에 대해 "율희의 생일파티를 위해 예약한 가라오케였다"며 방문한 업소에서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이런 가운데 율희는 지난해 녹취록을 공개하며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현재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변경·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양육권 소송 중이다.